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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속보] 코로나19 환자 104명 늘어…입국 검역서 30명 확진

등록 :2020-03-26 10:18수정 :2020-03-26 10:46

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0시 기준
영국 런던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기 전 경찰과 육군 현장 지원팀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영국 런던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기 전 경찰과 육군 현장 지원팀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2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04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92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환자는 이날도 국내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이가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104명 늘었다고 밝혔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414명 더 늘어 4144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15명 줄어 4966명이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입국 과정의 검역에서 확진된 이는 30명이었다. 이에 따라 검역소 확진자는 모두 131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대구에서 26명, 경기에서 14명, 서울에서 13명, 경북에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그밖에 대전(6명), 인천·충북·충남(1명)에서 새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131명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