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kunsan.ac.kr)가 다음달 18일 교내에서 제5회 전국 초·중·고교 논술경시대회를 연다.
2001년부터 개최해온 이 대회는 비수도권의 논술경시대회로 논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모두 600여명이 참여했다. 신청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군산대는 40인 이상 참가하는 단체에게는 편의를 위해 차량도 제공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임규정 철학과 교수가 ‘자녀의 논술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임 교수는 “논술은 좁게는 대학진학의 중요한 수단이지만 넓게 보면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어릴때부터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게 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063)469-4142.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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