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이재명에 ‘치킨 뼈 그릇’ 던진 60대 구속

등록 2022-05-22 17:43수정 2022-05-22 17:56

인천 계양 유세 중 철제그릇 던져
인천지법 “도주의 우려”
이재명 “선처 바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ㄱ씨가 2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ㄱ씨가 2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뒤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배구민 인천지법 영장당직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60대 ㄱ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ㄱ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이 후보에게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이 후보가 선거 유세 중 시끄러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ㄱ씨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지만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후보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사실과 관련해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폭력 등 선거 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이고 이번을 계기로 다른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만 이번만큼은 선처를 바란다”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이화영 “이재명 엮으려고”…검찰 ‘술판 진술조작’ 논란 일파만파 1.

이화영 “이재명 엮으려고”…검찰 ‘술판 진술조작’ 논란 일파만파

광주 도심 카페에 승용차 돌진해 7명 중경상 2.

광주 도심 카페에 승용차 돌진해 7명 중경상

‘술판 진술조작’ 허위라는 검찰에 이화영 쪽 “출입기록 공개부터” 3.

‘술판 진술조작’ 허위라는 검찰에 이화영 쪽 “출입기록 공개부터”

부산 ‘왕진버스’ 5대 빵빵~“편해서 억수로 좋심니더” 4.

부산 ‘왕진버스’ 5대 빵빵~“편해서 억수로 좋심니더”

애기봉·두물머리…경기도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 4곳 조성 5.

애기봉·두물머리…경기도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 4곳 조성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