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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민의힘 6곳, 민주당은 2곳 앞서

등록 2022-05-22 20:15수정 2022-05-23 09:08

양당 모두 “6~9곳 승리” 목표

인천지역 판세는 국민의힘 우세가 뚜렷하다. 8개 자치구와 2개 군 등 모두 10개의 기초단체가 있는 인천에서 민주당은 6~9곳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잡았지만, 정작 우세 지역으로 꼽은 곳은 부평·계양구 2곳뿐이다. 두 자치구는 7번의 지방선거 중 두차례를 제외한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은 목표 달성을 장담할 수 없지만 ‘해볼 만하다’고 판단한다. 중구·미추홀·연수구·옹진군에서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이 붙은 후보라는 이점이 있고, 후보가 교체된 동·남동·서구청장 후보 역시 토박이 시의원 출신 후보여서 ‘바닥 승부’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이유다.

반면 국민의힘은 무공천 지역인 강화군을 제외하고 6~9곳의 승리를 장담한다. 법원의 공천 효력 정지 결정 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강화군수 유천호 후보를 포함하면 인천의 모든 기초단체장 선거를 석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은경 민주당 인천시당 대변인은 “부평구와 계양구에서의 압도적인 승리 기운이 서구와 남동구로 미치고, 인천 전체 선거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성식 국민의힘 사무처장은 “민주당 우세 지역인 부평과 계양에서도 격차가 좁혀지거나 뒤집혀 ‘전지역 승리’라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도형 홍익정경연구소장은 “최근 윤석열 정권 안정론이 견제론보다 강해지고 있어 민주당에는 쉽지 않은 선거가 예상된다”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계양구 등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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