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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중대본, 33일 만에 종료…원스톱센터·지원단은 운영

등록 2022-12-02 11:39수정 2022-12-02 11:57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제공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제공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일 저녁 7시 운영을 종료한다. 참사 이튿날인 지난 10월30일 새벽 가동 이후 33일 만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중대본 회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10월30일부터 중대본을 가동해 총 23회 회의를 열고 사망자, 부상자,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시행해 왔다”며 “12월3일부터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을 통해 유가족·부상자 지원을 이어가고 중대본 운영은 2일 저녁 7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운영 종료 이후 유가족과 부상자 민원 처리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유가족 협의회 설립·지원과 추모사업 추진은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이 맡는다.

김성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수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그동안 사고 수습과 함께 지난 1일까지 부상자 193명, 부상자 가족 42명, 유가족 205명(87가구)을 상대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의 장례 및 본국 송환은 모두 마무리됐다. 부상자 196명 중 2명이 아직 입원 치료 중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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