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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와 전쟁…신천지 전수 조사 실시”

등록 2020-02-20 18:03수정 2020-02-20 21:14

“감염확산 막기위해 신속한 방역활동 나서겠다”
“대구집회 참석 교인들도 보건소에 신고해달라”
20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코로나19 대응 지자체 관계관 긴급대책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주재 코로나19 대응 지자체 관계관 긴급대책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19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신천지예수교회 쪽에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

이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쪽에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봉사활동을 중단함으로 물론 경기도 내 예배당과 집회, 봉사활동구역을 즉시 경기도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구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들도 즉시 해당 지역 보건소에 참석 사실을 신고하고 자가 격리 등 능동적 대처에 협조해달라”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감염확산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도민들에게 “주위에 신천지 활동과 관련한 정보가 있으면 031-120으로 연락을 달라. 지역감염이 확산되지않도록 꼼꼼한 관리와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전국에 72개 교회 20만여명의 신자가 있고 이 중 경기도에는 17개 교회와 신자수는 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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