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소통, 춤 치유’(SBS 밤 11시10분) 최근 춤 속에 들어있는 치유력이 조명을 받고 있다. 암, 파킨슨 병 등 육체적 질병만 아니라 자폐, 우울증, 정신분열증에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언어구사력은 5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던 일곱살 성웅이가 한달간의 집중 무용동작 치료 뒤 놀랍게 개선된 사례 등을 보여준다. 유방암 3기로 완전절제수술을 받은 뒤 강박관념에 시달렸던 오정숙씨가 치유 세션에서 마음의 상처와 엄마로서 가졌던 죄책감과 멍에를 내려놓는 사례를 통해 춤의 다양한 치유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