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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랍스터잡이 ‘잠수부’의 비극

등록 2010-07-29 18:05

 김혜수의 더블유
김혜수의 더블유
김혜수의 더블유(MBC 밤 11시55분) 아름다운 카리브해와 호화로운 랍스터 요리 뒤에 숨은 니카라과 잠수부들의 잔혹한 비극을 조명한다. 미스키토 지역에서는 성인 남성의 80% 이상이 랍스터 잡이에 종사한다. 비싼 랍스터를 많이 잡으면 풍요로울 것 같지만 정작 그들이 버는 돈은 많지 않다. 오히려 바다에 나가려고 선장에게 돈을 주는 잘못된 고용시스템과 미흡한 제도는 그들을 이중으로 압박한다.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심해에 뛰어들어 감압병(잠수병)으로 죽거나 다쳐, 지난 20년간 약 800명의 어부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스키토 해안에는 휠체어 또는 지팡이에 의지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혜수의 창’에서는 휴대폰 때문에 죽어가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오늘을 살핀다. 휴대폰의 핵심 원료인 탄탈룸은 콜탄이라는 원석에서 추출되는데, 80%가 콩고민주공화국에 매장되어 있다. 최근 콜탄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고, 콩고 무장 반군과 용병들이 전쟁 자금을 조달하려고 주민들을 콜탄 강제 채굴로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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