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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옥주현·김호영,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 두고 갈등

등록 2022-06-22 12:10수정 2022-06-22 16:40

김, SNS에 “지금은 옥장판” 올리자
옥, 김호영과 악플러 2명 경찰에 고소
뮤지컬 <엘리자벳>의 옥주현. 이엠케이컴퍼니 제공
뮤지컬 <엘리자벳>의 옥주현. 이엠케이컴퍼니 제공

뮤지컬 <엘리자벳>의 ‘인맥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이 유감이라며 맞섰다.

옥주현 쪽은 “옥주현이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2명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김호영 쪽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고소장을 제출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배우 김호영. 에스비에스플러스 제공
배우 김호영. 에스비에스플러스 제공

앞서 김호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인맥 캐스팅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글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일부 팬들은 8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김호영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옥주현은 15일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무례한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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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이엠케이컴퍼니 제공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였던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생애를 다룬 뮤지컬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의 주요 배역엔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인 뮤지컬배우 이지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에 두차례 엘리자벳을 맡았던 김소현이 빠지면서 일부에선 ‘캐스팅 과정에 옥주현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엘리자벳> 공연기획을 맡은 이엠케이(EMK)뮤지컬컴퍼니는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다.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했다”고 논란을 반박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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