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사외이사 평균연봉 2371만원
SK텔레콤의 사외이사 연봉이 8천800만원으로 상장사 최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67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사외이사 활동 현황'에 따르면 보수를 지급한 535개사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은 2천371만원이었다.
12개사는 보수를 지급하지 않고 회의 참석 때 교통비만 제공했으며 41개사는 보수와 교통비를 모두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기업은 보수지급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사외이사의 연봉이 3천19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비제조업 2천614만원, 제조업 2천184만원 등이었다.
업체별 사외이사 평균연봉은 SK텔레콤(8천800만원)에 이어 현대차 7천900만원, 엔씨소프트 7천800만원, 현대시멘트 7천350만원, SK 6천968만원, NH투자증권 6천886만원, 기아차 6천700만원, 삼성전자 6천662만원, 현대제철 6천480만원, SBS.국민은행 각 6천200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사외이사들은 연간 4.5회 이사회 참석과 17.8개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참석률은 평균 69.2%였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83.2%, 제조업 68.9%, 비제조업 54.8% 등이었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참석률은 평균 69.2%였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83.2%, 제조업 68.9%, 비제조업 54.8% 등이었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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