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중도해약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무)수호천사알뜰한통합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받게 되는 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알뜰형’과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구조의 ‘표준형’ 2가지로 출시됐다. 각 형태별로 가입기간 내 동일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본형(1종)’과 보험 계약 1년 뒤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늘어나는 ‘체증형’(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알뜰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표준형 대비 50%에 불과하지만 보험료가 최대 15%가량 저렴하며(20년납 기준),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에는 표준형보다 환급률이 더 높다는 게 장점이다. 납입기간을 늘릴 경우 보험료 할인폭은 더 커진다. 또한 28개의 특약 중 26개를 비갱신형으로 설계해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15~70살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5천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는 가입 금액에 따라 1~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