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수상작 나오기까지>
심사절차 어떻게 진행됐나
심사절차 어떻게 진행됐나
“매번 회의가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한 평가위원의 말이다. 회의가 즐겁기 어렵지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평가위원회는 특별했다. 디지털 기술이 구현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친화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그 특별한 즐거움이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총 4차례 회의를 거쳤으며, 2016년 2월 평가위원회를 공식 출범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준비위원회에서는 지난 제1회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심사기준과 평가절차 개선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였다. 심사기준은 사람친화적인 상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교화하면서도 알기 쉽게 하고 평가절차에서는 공정성을 기본으로 이용자 평가를 좀더 다양하고 심도있게 반영하자는 것이 주된 방향이었다.
준비위 4차례 회의 심사기준 등 재검토
올 2월 평가위 1천여 사례 16개로 압축
“좀더 찾아보자” 추가조사 돌입
100여 사례 중 17개 후보군 합류
총 33개 전문평가…수상작 16개 선정 평가위원회는 모두 다섯 번에 걸쳐 개최되었다. 첫 평가위원회에서 심사기준과 평가절차 개선안을 확정 검토하고 여성·청년 심사위원도 추가 영입해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사무국은 사례 조사를 통해 1천여개의 사례를 검토해 300개의 목록으로 추리고, 평가위원회는 이 가운데 평가 대상 후보군으로 32개 사례를 예비 선정하였다. 좋은 후보를 찾는 심사 과정은 까다로웠다. 32개 사례들에 대한 공적 기술서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통해 평가대상후보군은 16개로 압축됐다. 시간이 들더라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례들을 좀더 찾아보자는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 사례의 재검토와 추가 조사를 실시하여 100여 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17개 사례를 추가로 예비 선정하였다. 역시 공적 기술서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각각 실시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총 33개의 평가 대상 후보군을 확정지었으며, 각 후보 사례들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전문평가를 실행하여 수상작 16개를 선정하였다. 두 번째를 맞는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심사 과정은 전년도에 마련된 심사기준과 평가절차의 기본 틀에 따라 진행하면서 미진한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이뤄졌다. 다양한 후보들을 검토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례들이 여전히 많아,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가 가야 할 길은 멀다. 윤명희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선임연구원hludens@hani.co.kr
올 2월 평가위 1천여 사례 16개로 압축
“좀더 찾아보자” 추가조사 돌입
100여 사례 중 17개 후보군 합류
총 33개 전문평가…수상작 16개 선정 평가위원회는 모두 다섯 번에 걸쳐 개최되었다. 첫 평가위원회에서 심사기준과 평가절차 개선안을 확정 검토하고 여성·청년 심사위원도 추가 영입해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사무국은 사례 조사를 통해 1천여개의 사례를 검토해 300개의 목록으로 추리고, 평가위원회는 이 가운데 평가 대상 후보군으로 32개 사례를 예비 선정하였다. 좋은 후보를 찾는 심사 과정은 까다로웠다. 32개 사례들에 대한 공적 기술서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통해 평가대상후보군은 16개로 압축됐다. 시간이 들더라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사례들을 좀더 찾아보자는 평가위원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 사례의 재검토와 추가 조사를 실시하여 100여 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17개 사례를 추가로 예비 선정하였다. 역시 공적 기술서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각각 실시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총 33개의 평가 대상 후보군을 확정지었으며, 각 후보 사례들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전문평가를 실행하여 수상작 16개를 선정하였다. 두 번째를 맞는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심사 과정은 전년도에 마련된 심사기준과 평가절차의 기본 틀에 따라 진행하면서 미진한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이뤄졌다. 다양한 후보들을 검토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례들이 여전히 많아,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가 가야 할 길은 멀다. 윤명희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선임연구원hlude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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