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피기<우간다> UPI=연합뉴스) 우간다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14일 화재가 발생해 여학생 19명과 성인 2명 등 모두 21명이 사망했다고 15일 경찰이 발표했다.
이날 화재는 캄팔라 인근의 음피기에 위치한 부도중학교의 기숙사에서 발생했으며, 42명의 다른 여학생들은 구조됐다고 학교 교장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기숙사 문이 잠겨있었다는 보도들이 나왔지만 학교측은 출입문이 열려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커다란 폭발음이 들린뒤 불길이 치솟았다는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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