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이라크 주둔기한을 내년말까지 1년 연장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16만명에 달하는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주둔 연장은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올해 말로 종료되는 다국적군의 주둔 기한을 '이번이 마지막 요청'이라며 한 번만 더 연장해 줄 것...
수백명 규모의 터키 지상군 부대가 18일 새벽 3시께(현지시간) 이라크 국경을 넘어 쿠르드족 자치지역으로 진입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라크와 쿠르드족 자치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경무장한 터키군이 이라크 국경 안으로 2∼3㎞ 지점인 갈리라슈 산악지대로 진입해 집결했으며 아직...
터키가 16일 새벽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에 수년만에 최대의 폭격을 단행했으며 이 폭격이 미국 측이 용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야사르 부유카닛 터키 군 사령관은 이날 공격이 감행된 뒤에 이뤄진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을 위한 정보를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0차례에 걸쳐 연쇄적으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30대 흑인 남자에게 모두 2천416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형기를 동시에 복역함에 따라 실질적인 수감기간은 종신형에 20년형이 더해지게 된다. 요하네스버그법원의 조지 말루레케 판사는 13일 몽게지 진넬라(39)에게 60건의 성폭행과 25...
이스라엘 공군이 13일 가자지구의 차량 한대를 공격해 3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병원 관리들이 말했다. 이스라엘 군의 한 대변인은 자국 공군이 앞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을 발사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앞선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여성 1명이 ...
지난 11일 알제리에서 유엔 사무소 등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에 가담한 범인 2명 중 한 명이 60대 노인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알제리 일간 리베르테는 수도 알제의 유엔 단지 앞에서 폭발한 폭탄 적재 트럭을 운전한 사람이 64세인 라바 베클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13일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2곳의 군 검문소에 자살폭탄 공격이 가해져 최소한 10명이 숨졌다고 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날 자살폭탄 공격은 발루치스탄주의 주도인 퀘타에 있는 검문소에서 여러대의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잇따라 발생했으며, 1차 공격으로 군인 3명이 사망하고 2차 공격...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시장에 13일 박격포탄이 떨어져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과도정부(TFG)에 맞선 이슬람반군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이번 테러는 최근 수개월 동안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속한다. AP 통신은 모가디슈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