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일본

도쿄 폭발적 환자 증가…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등록 :2020-03-25 21:50수정 :2020-03-26 17:51

크게 작게

25일 확진자수 41명…하루 만에 갑절 이상 증가
긴급회견서 “폭발적 증가 우려…매우 중요한 국면”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2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 폭발 중대 국면”이라고 쓴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2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 폭발 중대 국면”이라고 쓴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의 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이번 주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쿄에서는 이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제외하면 일본 내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2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주 ‘오버슈트’(폭발적 환자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매우 중요한 국면”이라며 “평일에는 되도록 집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고이케 도지사는 특히 ”주말에는 급하지 않은 외출은 제발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고이케 도지사는 “새로 41명 (코로나19) 감염이 판명됐다. 병원에서 감염됐다고 추정되는 환자가 11명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고이케 도지사는 16명 감염이 새로 확인되자 “도시 봉쇄 등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4일에는 도쿄에서 감염자가 17명이 나왔다. 이어 25일에는 전날보다 갑절 이상 감염자가 나왔다. 41명은 도쿄에서 하루 동안 확인된 최대 확진자 숫자다. 도쿄도 전체 확진자 수도 200명 이상으로, 이제까지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홋카이도를 넘어 전국 1위가 됐다.

고이케 지사의 “도시 봉쇄 가능성” 발언은 미국 뉴욕이나 프랑스 등에서 실시한 외출 제한 조처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도쿄메트로 사장은 25일 고이케 지사의 도시 봉쇄 발언에 대해 현재 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지하철 편수 축소 등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마무라 사장은 ”운행 관련 사원 40%가 결근하는 것까지 상정해 운행 시간표를 만들고 있다. 상황에 따라 운행 시간표 변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지지층 스토킹 대상 된 미국의 코로나19 야전사령관 1.

트럼프 지지층 스토킹 대상 된 미국의 코로나19 야전사령관

전세계가 ‘코로나 방역’ 실패…보건취약국 ‘감염 대폭발’ 우려 2.

전세계가 ‘코로나 방역’ 실패…보건취약국 ‘감염 대폭발’ 우려

미, 코로나19 확진 12만명 돌파…CDC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주민들 국내여행 자제” 3.

미, 코로나19 확진 12만명 돌파…CDC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주민들 국내여행 자제”

아베,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 “벼랑 끝 상황” 4.

아베,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가능성 “벼랑 끝 상황”

전쟁터 방불케 하는 뉴욕…“9·11 이후 가장 많은 응급전화” 5.

전쟁터 방불케 하는 뉴욕…“9·11 이후 가장 많은 응급전화”

NativeLab : PORTFOLIO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Weconomy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오피니언
만화 | ESC | 토요판 | 뉴스그래픽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헤리리뷰 | 탐사보도 | 서울&
스페셜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사업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