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꼼수엔 정수로…대선, 토건 기득권 해체 출발점 삼겠다”

등록 2021-09-25 11:33수정 2021-09-25 14:01

대장동 의혹 정면 돌파 의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공약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공약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누가 토건 기득권 편에 서 있는지, 누가 시민의 편에서 불로소득 공화국 타파를 위한 현실적 대안과 해법을 갖고 있는지 국민의 냉엄한 판단을 구하겠다”며 “이번 대선을 토건 기득권 해체의 출발점으로 삼는 ‘정수’로 받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에게 따라붙은 ‘대장동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꼼수는 정수로 받는다.’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말”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며 온갖 저항과 반발에도 한 걸음 한 걸음 개혁의 길을 열어온 저의 삶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국민의힘과 <조선일보>의 ‘아님 말고’식 공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명백하다. 이 이슈를 정치 쟁점화하여 이번 선거를 부동산 선거로 치르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의 삶을 둘러싼 잘하기 경쟁 대신 헐뜯기 경쟁으로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어 “4기 민주정부가 강산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굳건했던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깨뜨린 정부로 기록되도록 하겠다”며 “저에게 더 큰 기회를 주시면 어떤 난관도 뚫고 땀이 우선인 공정사회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날짜 또 못 잡은 ‘윤-이 회담’…민주 “의제 검토 결과 못 들어” 1.

날짜 또 못 잡은 ‘윤-이 회담’…민주 “의제 검토 결과 못 들어”

이재명-조국,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자주 만나 대화할 것” 2.

이재명-조국, 첫 회동서 고량주 한 병씩…“자주 만나 대화할 것”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3.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친윤당’ 위기 국힘...“경포당, 사포당되면, 영원히 1당 못해” 4.

‘친윤당’ 위기 국힘...“경포당, 사포당되면, 영원히 1당 못해”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중심,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임 5.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중심,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유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