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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 정권의 탄압 도 넘었다”…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인 인권선언

등록 2023-05-25 14:12수정 2023-05-25 14:26

[만리재사진첩]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수사대상 건설노동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1000인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2023년 상반기가 채 지나지도 않은 현재 1,000명이 넘는 건설노동자를 소환조사하였고, 16차례의 압수수색을 진행하였다. 16명의 구속자가 발생하였고, 심지어 이번 주에도 7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며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동자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고 윤 정부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수사대상 건설노동자들이 구속된 노동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수사대상 건설노동자들이 구속된 노동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이들은 “진정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더 나은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설노동자를 대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에서 노동혐오, 노동에 대한 편향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건설노동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숙련된 노동자를 건설 현장에서 몰아내면 “숙련된 기능을 가진 건설노동자가 실업자가 되고, 불법 다단계하도급으로 공사비를 후려치고, 절감된 공사비 속에서 부실 공사가 이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건축물이 국민의 안전한 건설물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무리한 수사로 인한 인권침해 중단 △건설산업의 혼란 중단 △수사과정의 불법성 및 노동자 정신건강 실태공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건설노동자 탄압중단 및 수사대상 건설노동자 1000명 인권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한 건설노조 노동자가 ‘건설노조 탄압 중단!’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한 건설노조 노동자가 ‘건설노조 탄압 중단!’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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