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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당’ 못 쓰게 된 안철수, 도로 ‘국민의당’ 추진

등록 2020-02-14 15:42수정 2020-02-15 02:31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당명 사용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당명 사용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신당 명칭이 ‘국민의당’(가칭)으로 다시 변경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애초 당명으로 내세웠던 ‘안철수신당’과 ‘국민당’의 사용을 불허한 데 따른 결정이다. 국민의당은 안 전 의원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당명으로, 4년 만에 같은 이름으로 총선을 치르게 된 셈이다.

김수민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도 업그레이드된 국민의당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에서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2016년 국민의당을 만들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과거 국민의당이 있을 때 ‘국민새정당’이 허가를 받았다는 유권해석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새정당이 있다는 이유로) 당명 불허 결정이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의 상징색은 민중당의 반발에도 기존에 발표한 오렌지색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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