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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56%…1년5개월 만에 최고치

등록 2020-04-03 10:50수정 2020-04-03 15:40

한국갤럽 여론조사
부정 36%…긍정-부정률 20%p차
58% “코로나19 대처 긍정적 평가”

민주당 지지율 41% 통합당 23%
정의당 4% 국민의당 4% 순서
총선 때 정부·여당 지원 47%
정부 견제·야당 지원은 37%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56%로 지난 2018년 10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부정률은 1년 5개월 만에 최대치인 2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 평가가 56%, 부정 평가가 36%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코로나 19 대처’(58%)·‘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전반적으로 잘한다’(5%) 순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코로나 19 대처 미흡(33%)’·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1%)·‘전반적으로 부족하다’(8%)가 꼽혔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2018년 10월 4주차(58%) 이후 최고치였고, 부정률 또한 2018년 11월 2주차(36%) 이후 최저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됐다. 긍·부정률 격차도 2018년 11월 1주차(20%포인트차) 이후 1년 5개월만에 가장 컸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이날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미래통합당이 23%,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이 2%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씩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전주보다 5%포인트나 하락해 22%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무당층의 크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 초반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12일 남은 21대 총선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에는 47%,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은 37%가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이날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에 대한 투표 의사를 물어보니 미래한국당이 23%, 더불어시민당이 21%, 정의당이 11%, 열린민주당이 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예상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미래한국당은 31%, 더불어시민당은 26%, 정의당은 15%, 열린민주당은 12%, 국민의당은 8%, 민생당은 2%, 그 외 정당은 6%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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