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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5.1%…지난 총선보다 1%p↑

등록 2020-04-15 08:37수정 2020-04-15 08:45

대구 투표율 높고 호남 낮아…사전투표율 26.69%는 오후 1시부터 반영
제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대응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대응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8시 현재 21대총선 투표율이 5.1%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중 225만6천596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4.10%보다 1%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투표율이 5.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5.70%, 대전 5.40%, 울산 5.40%, 경북 5.40%, 경남 5.40%, 부산 5.30%, 제주 5.30%, 서울 5.20%, 경기 5.20%, 충북 5.10%, 충남 5.10%, 세종 4.60%, 인천 4.40%, 전북 4.40%, 전남 4.10% 등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 4.00%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은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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