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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화·타협의 정치 복원 시급…정세균 총리 역할 기대”

등록 :2020-01-14 15:55수정 :2020-01-1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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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 후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 후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을 복원하고, 경제 부문에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우리 정치에서 다시 대화하고 타협 소통하는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대통령도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는데, 저에게도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총리님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님이 6선 국회의원이고 국회의장을 했기 때문에 야당과도 대화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는 정치, 타협해가는 정치를 이루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삼권분립 논란도 불사했다고 지명 과정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총리가) 국회의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당연히 삼권분립 침해 등 정치적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 공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의 정치 상황 속에서 총리님만한 적임자가 없고, 제가 총리님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가치가 삼권분립에 대한 논란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회는 서로 다투면서도 대화하고 타협해야 하는데 지금 국회는 막무가내로 싸우기만 하는 모습 보이면서 오히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기능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 총리의 협치 노력을 당부했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삼권분립 침해 등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지만, 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석 278명에 찬성 164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경제는 홍남기 부총리가 든든하게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지만 총리도 경제인과 더많은 소통을 하면서 측면에서 지원하고 내각 전체를 잘 이끌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새로 취임한 정세균 총리와 2년8개월여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만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식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은 청와대로 가야한다”며 문 대통령과의 만찬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전·현직 총리를 동시에 불렀다. 석별과 환영을 겸한 저녁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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