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67)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강원도 원주에서 자란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진출했다. 주모로코, 주프랑스, 주유네스코 대사를 거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으로 일했다. 주로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업무 경력을 쌓아 유럽통으로 꼽힌다. 대미관계 관련 경력이 거의 없는 그를 외교안보수석에 인선한 것은 외교안보 현안은 장관 중심으로 처리하려는 구상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외교안보 기반과 여건을 탄탄히 다지는 데 충심의 노력을 다하겠다. 탄탄한 안보를 바탕으로 주변국과 소통을 잘하고 좋은 대화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당면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다.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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