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곧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8일 “우다웨이 특별대표가 곧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나 북핵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
정부 고위 관계자가 25일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는 일본이 한반도 유사시에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일본의 군사적 활동 범위 확대에 대한 미-일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갈수록 노골화하는 일본의 우경화 경향과 강화되는 미-일 군사동맹에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루나이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의)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6자회담 차원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청와대가 뒤늦게 밝혔다. 청와대는 12일 ‘2013년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결과’ 보도자료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3일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불가침조약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주한 미대사관이 “케리 장관의 발언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토를 단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외교 수장의 발언을 그의 지휘를 받는 대사관이 굳이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비치는 등...
한·미가 2일 북한의 강화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준비 등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건으로 거론하면서, ‘미사일방어체계’(MD)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이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한국의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