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대량살상무기와 연계된 북한의 금융거래를 차단하고, 북한 외교관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내용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7일(현지시각)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회의 직후 기자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확실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을 “핵무장 위협”,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결...
주철기(67)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강원도 원주에서 자란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진출했다. 주모로코, 주프랑스, 주유네스코 대사를 거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으로 일했다. 주로 프랑스, 포르...
북 3차 핵실험 강행에 맞서‘보수 색채 짙어졌다’ 평가통일장관까지 보수파 선택땐대북정책 MB 전철 밟을 우려 윤병세 외교 ‘예상된 인사’오랫동안 당선인 참모 역할“안됩니다 말할 인물은 아냐” 김병관 국방 ‘의외의 인선’김장수 장관시절 ‘좌절’ 경험“서로 끌어주는 사이는 아냐”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
외교통상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외교-통상 조직의 분리에 반대하는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국회 정부조직법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뒤집기’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최근 통상교섭본부 명의로 작성한 ‘통상교섭 기능 이관 문제에 관한 검토’에서 “제조업 전담 부처는 통상교섭 총괄에 한계...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68) 의원이 2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왔다. 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수치 의원은 다음달 1일까지 머물며,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하고 박근혜 당선인 등 각계 인사들도 만난다. 수치 의원은 방한 이틀째인 29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 당선인을 차례로 ...
중국 등 15개 이사국“금융기관·의심선박 감시”만장일치로 결의안 채택북, 김일성 유훈 폐기 거론추가 핵실험 가능성 비쳐박근혜·오바마 대북정책 시험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2일(현지시각) 북한의 지난달 로켓 발사에 대해 추가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은 즉각 한반도 비핵화 폐기를 선언하고 추가 핵실험 ...
중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또 중국은 다음달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국가 지도자급 인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21일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