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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덕수, 국회 인준안 통과 뒤 “책임총리로서 혼신의 힘 다하겠다”

등록 2022-05-20 21:20수정 2022-05-20 21:44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위로는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고 책임 총리로서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92명 중 250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8표 반대 36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

한 총리는 이어 “규제의 혁신, 재정건전성의 회복, 국제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의 국가 정책 목표를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실현하도록 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야당과의 협치 소통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며 “윤 대통령이 말했듯 내각도 국회와 야당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 데 구두 뒤축이 닳도록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해충돌’, ‘김앤장 회전문 인사’ 논란에 대해선 “전관예우라든지 이해충돌의 문제는 결국 그런 자리에 있던 사람이 어떻게 직무를 수행했느냐는 것하고 직결된다”며 “공직에 있으면서 터득했던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업도 잘 되고 국가도 잘 되는 쪽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언급하며 “과거에 제 행동이 원칙을 위반하는 사항은 없었지만 앞으로 더욱더 법률에 충실한 임무 수행에 더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국민 통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역·세대·정파를 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겠다”고 적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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