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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주호영 “윤석열, ‘정치 않겠다’ 선언해야 검찰 중립성 보장돼”

등록 2020-12-02 09:47

윤 영입 가능성에 “내일의 일 말하면 귀신이 웃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추미애-윤석열 갈등 사태'의 해법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 총장이 정치를 '안 한다'가 아니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언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살고 검찰의 중립성·독립성이 보장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서는 "중립적이어야 할 현직 검찰총장을 대선후보군에 넣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며 "조사 대상에서 빼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윤 총장의 임기가 끝나더라도 야권에서 영입할 생각이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내일의 일을 말하면 귀신이 웃는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야권이 현 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드루킹 사건, 탈원전 사건들은 가다 보면 대통령이 직접 이런 일들에 관여한 것들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총리가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추-윤 동반 퇴진론'에 대해서는 "비겁하고 잘못된 생각"이라며 "해임건의권을 가진 총리가 장관의 잘못에 대해 경고하고, 중지되지 않으면 대통령께 해임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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