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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세균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수능 돌발상황 철저 대비하라”

등록 2020-12-02 10:18수정 2020-12-02 13:36

내일 수능 “수험생 학부모, 고생 많으셨다”
“자가격리자 7만명 돌파…주말 중대기로”
교육·방역 당국엔 철저한 현장 관리 지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70여명에 이른다”며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엄중한 위기 국면을 헤쳐나갈 수 있다.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함께 참여하고 적극 협조해주셔야 하겠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렵다는 취지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19일과 2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도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처에 나서고 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이날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이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교육 및 방역 당국에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주시기 바란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지시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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