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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 총리,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심사 막바지 단계”

등록 2021-01-18 09:59수정 2021-01-18 11:02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산 1호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남아 있는 심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접어든 가운데 정 총리는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했다. 다만 정 총리는 국외에서 이미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영국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40일이 지났다”며 “그간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지신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방역 당국에는 이번 사망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외교부에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의 실상을 빠짐없이 수집해서 주기적으로 관계부처와 공유해달라고 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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