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출근길 천둥·번개에 돌풍까지…‘대기 불안정’ 일부 지역엔 우박도

등록 2022-05-17 17:06수정 2022-05-18 09:40

경기 북동부 오전∼낮에 5∼20㎜
강원 영서와 충북·전북은 오후에
수도권·충남 0.1㎜ 안팎의 빗방울
서울에 소나기가 내리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우산을 못 챙긴 시민들이 외투를 뒤집어쓴 채 뛰어가고 있다. 2022.5.18 연합뉴스
서울에 소나기가 내리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우산을 못 챙긴 시민들이 외투를 뒤집어쓴 채 뛰어가고 있다. 2022.5.18 연합뉴스

18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8일 지상에서 5㎞ 높이의 대기 상층에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머무는 상태에서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북동부에서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강원 영동과 경북북동 산지, 충남북부 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 영동과 충청 내륙, 호남,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1.

특위 “내년 의대 정원 다루지 않겠다”…의협은 불참 고수

헌재, 형제자매·패륜가족에 ‘무조건 유산 상속’ 제동 2.

헌재, 형제자매·패륜가족에 ‘무조건 유산 상속’ 제동

‘자두밭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 3.

‘자두밭 청년’ 향년 29…귀농 7년은 왜 죽음으로 끝났나

대법, ‘김건희 녹취’ 공개한 서울의소리에 “1천만원 배상하라” 4.

대법, ‘김건희 녹취’ 공개한 서울의소리에 “1천만원 배상하라”

‘김건희 주가조작’ 언급만 하면…방심위·선방위 벌써 5번째 제재 5.

‘김건희 주가조작’ 언급만 하면…방심위·선방위 벌써 5번째 제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