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원 평창 진부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8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 전역에 닷새째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22.7도, 철원 영하 21.8도, 영월 영하 20도, 홍천 영하 19.8도, 춘천 영하 15.1도, 강릉 영하 5.6도, 속초 영하 4.3도, 동해 영하 4.2도 등...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넣어 아내 B(59)씨를 숨지게 한 남편 A(59)씨와 A씨 막내딸(26)의 이른바 '부녀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을 구속수사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7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의 또다른 두 딸을 무고ㆍ교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의 큰딸(33)과 둘째딸(29)은 지난해 7...
광주고법은 7일 조선·중앙·동아일보에 광고를 낸 기업의 불매운동에 참여했던 광주지법 목포지원 직원 김아무개(43)씨한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은 김씨가 기업의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신영철 대법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1심 판결 직후 기자회...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이 8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포천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젖소들이 발견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 사육되는 젖소 185마리가 가운데 일부가 입과 유방에 물집이 생기는 증상을 보여...
오랜 별거 등으로 혼인관계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라면 가정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유책 배우자)가 낸 이혼청구소송도 받아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유책 배우자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기존 판례의 예외를 인정한 것으로, 하급심에서도 비슷한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
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파격적인 특혜를 주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이 가시화하면서 기업·혁신도시,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을 추진하는 전국의 지방정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일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에 땅을 3.3㎡당 36만~40만원에 내주고, 세금·재정 ...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놓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갈등을 빚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부 지시를 따르지 않는 데 대한 보복감사이자, 오는 6월2일 지방선거 때 경기도교육감에 재출마하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12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반영하도록 각 대학들에 권고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형 토플·토익을 목표로 개발중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겨울·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몸과 마음이 모두 나은 ‘나영이’를 만날 수 있을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7일 국민을 경악케 했던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9·가명)가 항문 기능 복원을 위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상처받은 자궁 등에 대한 복원도 함께 이뤄져 성장하면 자연 임신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