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일진회' 등의 교내 폭력을 견디지 못해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학교와 가해학생의 부모가 공동으로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1부(이동명 부장판사)는 3일 집단괴롭힘(`왕따')을 못 견뎌 자살한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경기도 교육청과 가해...
전국 18개 교구에 빈소 마련, 명복 빌어 (전국종합=연합뉴스) 이영희ㆍ김효중ㆍ이은파 기자 = 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이 발표되자 전국에서 천주교 성직자와 신자들의 추도물결이 쇄도했다. 특히 이날 주일을 맞아 전국 각지의 성당에는 교황의 쾌유를 빌기 위해 새벽 부터 모여든 많은 신자들은 교...
노점상 강제 철거에 항의하던 경기도 안양시 벽산로 노점상인들이 신중대 안양시장을 일시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시(市)와 노점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5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 5동 모 분식점에서 벽산로 노점상인 30여명이 신 시장을 30여분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사실상 감금했다. ...
선종하면 주교좌 성당에 빈소 마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로 선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3일 주일을 맞아 전국에서 천주교 성직자들과 신자들이 교황의 쾌유를 빌고 마지막 길을 위해 기도했다. 또 천주교 각 교구에서는 교황이 선종할 경우 교황을 위한 기도와 위령 미사를일제...
2일 오후 5시께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3동 지오플레이스 건물의 방화셔터 오작동으로 인해 영화 관람객 주모(37.여.경남 양산시 동면)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주씨는 이 건물에 있는 복합상영관에서 영화관람을 마치고 4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내려오던 중 에스컬레이터 끝 부분에 설치된 방화...
전남 목포경찰서는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한 후보가 선거 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29일 치러진 민주당 목포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과정에서 A후보가 선거운동원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5만원씩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듣고 관...
주말 오후 도심 곳곳에서 독도수호 반일집회 등 각종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통일연대 소속 회원 120여명(경찰 추산)은 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 인도에서 `독도주권수호, 역사왜곡 중단, 일본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일본대사관까지 1.5㎞ ...
외기노조 "한미동맹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악화하고 있다" 찰스 캠벨 미8군 사령관겸 주한미군 참모장(중장)의 한국인 근로자 1천명 해고 발언은 근로자 감원의 책임이 한국측에 있음을 분명히 해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우선 캠벨 사령관이 기자회견에서 한미 ...
4월 첫 주말인 2일 경남지역에서는 안전사고와 산불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 경남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 모 석물공장에서 7t지게차를수리하던 유모(54.거창읍)씨가 기계 오작동으로 머리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옆에서 작업 중이던 이모(50.거창...
2일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으나전국 야산과 주택.창고 등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5분께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다세대주택 2층 원룸에서 가스폭발로추정되는 불이 나 원룸 10평이 모두 타고 이 곳에 사는 공모(46.여)씨와 공씨의 남편 정모(47...
2일 오후 5시5분께 춘천시 석사동 다세대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나 원룸 10평이 모두 타고 이곳에 사는 공모(46.여)씨와공씨의 남편 정모(47)씨가 불에 타 숨졌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 이모(33)씨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말했다. 조사 결과 공씨는 수개월 전부터 정씨와 떨어져 ...
문화재청이 2일 불국사 사찰 주변에 설치된 골프연습장에 대해 정밀실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사를 지켜본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실사과정을 참관해보니 불국사측이 만든 골프연습장은 토함산 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된다"며 "따라서 연습장은 자연공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자연공원...
2일 오전 11시1분께 경북 상주시 청리면 청하리 김모(38)씨의 돈사에 불이 나 건물내부 360여㎡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또 이 불로 돼지 154마리가 타 죽는 등 4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전기누전 등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
2일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하길리 Y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하던 화장품 원료와 내부 150평을 모두 태우고 2시간30 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화재 당시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