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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국내 ‘코로나 완치 뒤 재감염’ 20건 확인…추정은 138건

등록 2021-11-26 17:33수정 2021-11-26 19:51

전체 누적 확진자의 0.032%
접종 완료 후 재감염 추정도 25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 AFP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 AFP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완치된 뒤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가 총 2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3개월 후 재양성이 나와 ‘재감염 추정’으로 집계된 사례는 138건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6일 오후 백브리핑을 통해 현재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8건(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40여만명 대비 0.032%”라며 “재감염 확정 사례는 20건”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두가지 경우를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했다. 하나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90일 이후 바이러스가 재검출된 경우다. 다른 하나는 코로나19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 바이러스가 재검출됐을 때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노출(또는 해외여행에 다녀온 기록)이 있는 경우다. 이렇게 판단한 추정 사례를 조사해 처음 감염된 바이러스와 두번째로 감염된 바이러스가 서로 다른 것이 확인되면 정부는 재감염으로 확정한다.

재감염 추정 사례 138건 가운데 재감염 당시 백신 미접종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75.3%였다. 완치된 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 다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사람도 25명(18.1%)이었다. 재감염 때 1차 접종만 완료한 사람은 9명(6.5%)이었다. 접종 완료 뒤 추가 접종까지 마치고도 돌파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4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추가접종 완료자 8만2139명 가운데 0.005%에 해당한다. 이들 4명은 모두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화이자로 맞았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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