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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규 확진 이틀째 6천명대…‘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 눈앞

등록 2022-01-21 10:14수정 2022-01-21 23:50

신규 확진 6769명…위중증 431명
오늘 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등 발표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1일 신규 확진자가 6769명으로 나타났다. 당초 21일께 7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틀 연속 6000명대에 머물렀다.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000명을 넘기면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국내 6482명, 국외유입 2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602명보다 167명 늘었다. 1주일 전 금요일 4538명과 비교하면 2231명 늘었다. 최근 1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4419→4192→3857→4070→5804→6602→6769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9269명이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지역사회 접촉(44.3%)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았다. 감염경로 조사 중(32.2%), 지역집단발생(14.2%), 해외유입(7.3%)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1주간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최근 1주간 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이날 재원 위중증 환자 역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488명보다 57명 줄어든 431명이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626→612→579→543→532→488→431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는 544명이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날 28명보다 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6501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을 현행 65살 이상 인구에서 60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의 오미크론 방역대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은 일일 신규 확진자 7천명을 넘기면 전환시기 및 세부내용 등을 논의해 별도로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확진자 수는) 요일별 등락이 크기 때문에 7000명 수준으로 평균 추세가 형성되면 전환한다는 개념”이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7000명을 기준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되는 데는 국내 유입 후 8∼9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다음주 초로 내다보고 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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