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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비만자 특정암 발병 가능성 일반인의 최대 2.8배

등록 2005-07-21 19:31수정 2005-07-21 19:31

비만한 사람이 특정암에 걸릴 확률은 정상 체중자보다 최대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남성 78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비만자는 정상 체중자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암 종류별로는 피부암(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2.8배로 가장 높고, 이어 갑상선암·담도암 각 2.2배, 전립선암·대장암 각 1.9배, 간암·신장암 각 1.6배, 임파선암과 폐의 소세포암 각 1.5배로 조사됐다.

공단은 “이번 연구에서 비만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암들은 대부분 최근 국내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암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비만인구의 증가가 암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공식 저널 7월20일치에 실렸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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