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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작업치료사·한식목공 등도 10년간 일자리 많이 는다

등록 2019-04-25 12:00

한국고용정보원 <2019 한국직업전망> 발간
의사·한의사·간병인 등도 일자리 전망 밝아
간병인·작업치료사·한식목공·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 등이 앞으로 10년간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직업으로 꼽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5일 196개 직업의 2027년까지 일자리 전망을 담은 <2019 한국직업전망>을 냈다. ‘증가’에서 ‘감소’까지 5단계로 분류된 직업전망에서, 19개 직업이 가장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우선 고령화와 이에 따른 돌봄노동의 수요가 늘면서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한의사·간병인·작업치료사를 비롯해 반려동물 문화 확대에 따라 수의사 등의 일자리가 꼽혔다. 작업치료사는 신체나 정신의 기능이 떨어진 이들이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체기능을 증진하고 여가활동을 지도하는 등의 일을 하는 직업이라고 고용정보원 쪽은 소개했다.

법률 분야에선 변호사와 변리사 등 전통적인 직종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도 일자리가 크게 늘 직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원은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설비 및 노동자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직업으로, 향후 일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경향성이 직업에 대한 전망을 키웠다.

앞으로 한옥 건물 등의 신축이나 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련 일을 하는 한식목공의 일자리도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며,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라 이를 연구·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관련 일을 하는 에너지공학 기술자도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인쇄 및 사진현상 관련 조작원은 가장 크게 일자리가 감소할 직업으로 꼽혔다.

고용정보원은 전문가 172명을 대상으로 각종 면접조사를 한 결과, 주로 고령화·기술·자동화·스마트·저출산·환경·최저임금 등의 단어가 주요한 열쇳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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