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인간과 동물, 평화로운 공존 모색

등록 2007-07-01 16:18수정 2007-07-01 16:36

샬롯의 거미줄 <씨네21> 자료사진
샬롯의 거미줄 <씨네21> 자료사진
[우리말 논술]
통합논술 교과서 / 동물은 애완용 아니면 식용?
문화콘텐츠로 접근하기 [난이도=중등~고1]

■ 영화

<샬롯의 거미줄>(2006, 미국)

영화 <샬롯의 거미줄>은 1952년 출간된 엘윈브룩스 화이트의 동화를 실사와 컴퓨터그래픽을 결합해 영화로 만들어낸 것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봄날 농장 헛간에서 돼지새끼가 태어난다. 여러 마리의 돼지 가운데 막내 돼지는 너무 작게 태어났다. 오래 살기도 어렵고 상품성도 없다고 판단한 농장주는 이 돼지를 키우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농장주의 딸은 새끼돼지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부모를 설득하고, 결국 근처 삼촌 농장에서 돼지를 키우게 된다.

영화는 새끼 돼지 윌버의 시선과 농장 주인의 딸 펀의 시선을 교차시키며 동물세계와 인간 세계를 오간다. 가축들의 이야기가 인간의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서 아쉽긴 하지만, 가축들의 삶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또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

샬롯은 윌버를 도와주는 거미로 크리스마스 때 도살돼 햄으로 가공될 윌버의 생명을 연장하려고 거미줄로 글씨를 만들어 준다. 사람들은 글자가 들어간 거미줄을 보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놀라워하고, 몰려오는 사람들로 농장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윌버는 도살의 위기를 벗어나 가축 품평회에 나가게 되는데, 샬롯은 품평회장에서 마지막으로 글씨를 만들어낸 후 알을 낳고 죽는다. 농장 어른들은 윌버의 낙천적인 성격도, 샬롯의 지혜로움도 모르는 채 돼지는 적당한 시기에 햄으로 만들 생각 뿐이고 거미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자신의 삶에 어떤 편익을 주느냐로 동물을 판단하는 농장 어른들은 동물을 단지 애완용이나 식용으로 간주하는 인간의 사고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행위예술

상추잎으로 만든 비키니를 입은 PETA 회원들

2007년 6월12일 오후 덕수궁 앞에서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PETA) 회원인 애슬리 프루노(캐나다)씨와 홀리 수안(영국)씨가 상추로 만든 비키니를 입고 채식을 권하는 퍼포먼스(행위예술)를 벌였다.

페타는 세계 각 지역을 돌며 이와 비슷한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동물이 겪고 있는 부당한 고통을 고발하고, 그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상추로 만든 비키니를 입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분위기를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페타는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약자로 동물 권리를 위한 세계적인 단체이다. 이 단체는 동물에게도 인간과 동일한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