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향군·회장 박세직) 전국 시·도 회장과 63개 향군 관련 친목단체 대표 등 150여명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 향군회관 컨벤션홀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에 전시 작통권 환수를 유보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전시 작통권 단독행사를 밀어붙이는 이들의 숨은 목표는 세계 최강의 한-미 연합사를 우선 해체하고 이어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며, 최종적으로 한-미 동맹 해체를 획책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향군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기독교총연맹(한기총)와 공동으로 3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작통권 환수 반대와 사학법 개정을 위한 구국기도회와 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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