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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OECD 사무총장 “한국 고령화의 도전 받을 것”

등록 2006-09-19 17:58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9일 "고령화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OECD 회원국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앞으로 고령화와 보건체계, 노동 등의 분야에서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의 OECD 가입 10주년을 기념해 이날 내한한 구리아 총장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국이 앞으로 직면할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구리아 총장은 "한국은 OECD 가입 후 성장을 통해 안정을 찾았고 미래도 매우 유망하다"면서 "금융부분과 규제개혁 측면에서 진전을 봤고 수출과 연구.개발(R&D),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매우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구리아 총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OECD 가입 후 정부와 금융기관간 유대관계가 개선되고 교육분야 및 인적자원의 발전을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리아 총장의 이번 방한은 우리나라의 OECD 가입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그는 오는 21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해 한국과 OECD간 관계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OECD 가입 1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 참석, 'OECD 관점에서 본 한국'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도 만나 우리 정부와 OECD간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구리아 총장은 멕시코 수출입은행과 국가개발은행 총재, 외무장관, 재무장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 5월 OECD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박상돈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 (영종도.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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