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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명절 전후 차량 도난 주의하세요

등록 2006-09-27 07:29

명절 연휴 전후에 차량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화재는 2004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차량 도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소보다 설과 추석 연휴 전후에 도난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명절 직전 2주일간 차량 도난 대수는 주당 평균 14대로 평소 주당 평균 12.7대보다 많았다.

또 명절 직후 1주일간 평균 도난 대수는 15.4대였다.

이중 추석 직전 2주일간 주당 평균 도난 대수는 14.3대, 추석 직후 1주일간은 19대로 많았다.

명절 직전에는 고급 차량을 이용해 귀성 또는 귀경에 이용하고 버리는 단순 절도범이 많지만 명절 직후에는 차량을 훔쳐 국내외에 밀매하는 전문 절도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삼성화재는 추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문 절도범이 도색 등으로 내외관을 바꿔 밀매하는데 통상 10일 정도 걸린다"며 "명절 직전에 훔칠 경우에는 연휴로 이런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명절 직후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에 따라 명절 전후에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5계명을 소개했다.


삼성화재는 ▲물건 등을 사기 위해 차량을 잠시 떠날 때는 반드시 열쇠를 뺀 다음 차문을 잠그고 ▲차량 밖에서 선물 보따리나 귀중품이 보이지 않도록 하고 ▲식당 등 외부 장소에서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고 ▲주차장이나 음식점 등에 차량을 맡길 경우 해당 업소의 주차요원인지 확인하고 ▲대리운전은 평소 이용업체나 신고업체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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