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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양양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 활발

등록 2005-04-06 10:30수정 2005-04-06 10:30

생활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 양양지역 산불피해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육군 충용부대에 따르면 양양지역 142가구 326명의 이재민에게 생활필수품8천366점을 지원하는 등 구호활동에 본격 나섰다.

충용부대는 이날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라면, 쌀국수 등 식료품과 모포 등을 지원하고 식료품과 침구류, 복구장비 등 140만여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군의관으로 구성된 의료인력을 33가구 73명이 머물고 있는 용호리 마을회관등 구호시설로 파견해 이재민 진료 등 구호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영동지역 최초로 창설된 양양 여자 예비군은 양양 재해통제본부에서 진화 요원들을 위해 각종 편의 제공과 교통 및 주차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종합자원봉사센터도 3개단체 320명의 자원봉사자를 이재민 구호현장에 보내 구호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도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하는 한편 급식차량 2대를 고정 배치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도 우선 이재민 구호와 관련 1인당 4천원씩 7일간 응급생계구호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위로금으로 전소가구는 380만원, 반소가구는 23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세입자 이재민에 대해서는 전세자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장기생계구호비로전소가구는 세대원당 4천원씩 2개월분, 반소가구는 1개월분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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