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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화관 급수배관 동파…관람객 대피소동

등록 2010-01-09 22:33

9일 오후 3시 55분께 서울 여의도 63시티에 입주한 한 영화관의 급수배관이 터져 관람객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관람객들은 "영화가 상영된 지 20여분이 지났을 때 갑자기 객석 뒤편에서 물이 흘러내려 영화관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고, 일부는 소지품이 물에 젖기도 했다"고 전했다.

63시티 관계자는 "한파로 영화관 뒤편 오른쪽 천장에 있는 급수배관이 동파돼 물이 샜다"며 "관람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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