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강진 피해자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성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긴급구호대가 15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현지로 떠났다.
정종혁 보건의료팀장 등 협력단 직원 2명, 중앙119구조대 25명,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 및 간호사 7명과 대한적십자사 1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 차원의 긴급구호대는 15일 오전 8시 10분 마드리드행 대한항공 KE925편으로 출국했다.
긴급구호대는 마드리드를 거쳐 16일 저녁 7시(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도착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협력단 봉사단원 5명과 합류해 아이티 지진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아이티에서 구조 및 구호작업을 진행한 후 23일 저녁 8시 40분(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를 거쳐 25일 오후 4시(한국시간) 인천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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