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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육군, ‘챙모자’ 대신 ‘베레모’ 쓴다

등록 2010-12-24 17:18수정 2010-12-24 17:23

육군, 베레모 착용 사진.
육군, 베레모 착용 사진.
육군은 챙이 있는 야구 모자 모양의 현재의 전투모를 강인함과 멋을 겸비한 베레모로 내년 중에 교체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육군은 이날 “베레모를 쓰면 강인한 이미지를 주고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착용하기 쉽고 들고 다니고 편해 장병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특전부대와 전차부대 근무 장병들은 이미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은 전차모와 항공모 등 현재 사용 중인 베레모들은 신형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육군은 신형 베레모의 색깔을 흑록색으로 정해 특수전사령부의 검은 베레모와 구별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쓰는 챙이 달린 전투모는 모양은 1948년 창군할 때 일본군과 미군 모자를 본뜬 것이라 한국군 역사성과 정체성 정립 차원에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미군은 2001년부터 베레모를 쓰는 등 영국·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 군대가 군모로 베레모를 채택하고 있으며 분쟁지역에 파견된 유엔군도 파란 베레모를 쓴다.

베레모는 특수부대의 상징처럼 여겨져, 베레모의 색깔에 따라 미국 육군 특수전부대는 그린베레로 불린다. 현재 한국군도 육군 특전사는 검은 베레, 공군 항공구조사는 붉은 베레,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녹색베레를 쓴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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