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대 여성 재력가가 필리핀에서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모(67.여)씨가 지난달 3일 오후 8시 30분께 필리핀 바탕가스주 한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머리에 실탄 두 발을 맞고 숨졌으며 필리핀돈 5만1천...
지난달 27일 오전 골프를 치러가다 제2중부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모(50.이비인후과 의사).박모(48.골프의류 판매업)씨의 변사사건이 1일로 발생 닷새째를 맞지만 사망원인을 둘러싼 궁금증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약물중독에 의한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나 사고사라...
1일 낮 12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 3층짜리 모 상가 건물 2층에서 `크레인 바스켓'을 타고 간판 지지대 제거 작업을 하던 김모(52)씨가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크레인 기사 박모(41)씨는 경찰에서 "크레인과 바스켓을 연결하는 고리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김씨가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경...
기상청이 11억4천만원 어치의 부실장비를 구입해 기상관측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해 기상 오보율이 급증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2007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상청을 대상으로 결산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했다며 성능미달 장비를 구매한 관련자 3명을 징계하고, 부실...
두산중공업에 근무하다가 경쟁업체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을 빼낸 STX중공업 산업플랜트 전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윤경 부장판사)는 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등)으로 구속기소된 STX중공업 산업플랜트 구모 전 사장에게 징역 1년6월의 실...
최근 대구의 한 초등학생들이 저지른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인터넷 상의 음란물을 모방한 것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음란물이 또다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사이트들의 음란물 규제도 엄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 동영...
50대 여성이 지리산에서 100여년 된 산삼 5뿌리를 캐 화제다. 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에 따르면 박순임(52.여)씨는 지난달 30일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경계 지점인 지리산에서 약 100년 된 천종산삼(天種山蔘.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산삼) 5뿌리를 발견했다. 정 회장은 "천종산삼이 발견된...
지난달 21일 대구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은 대낮에 학교 잔디밭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역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여자어린이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각각 11명과 8명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정부 당국이 고시하는 종류 이외의 상품권을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구 음반ㆍ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2006년 1~3월 서울 광진구에...
1일 한국은행이 작성한 '금융안정보고서'는 가계의 부채상환능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채가 소득 증가 속도를 넘어서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때마침 경기도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가계의 부채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환경자원공사는 폐기물의 배출ㆍ운반ㆍ처리 등 처리 과정 전반을 인터넷상에서 관리하는 `올바로시스템'(All-바로 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현행 유해폐기물에서 오는 8월 4일부터 전체 산업폐기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종전에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이 산업 폐기물을 주고받을 때에는 종이 ...
법원으로부터 평범한 가정주부들을 무리하게 도둑으로 몰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이 수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주부들을 경찰서가 아닌 지하철로 유인, 긴급체포까지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러나 "정당한 수사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긴급체포하려고 한 사실이 없다"라며 법원의 지적...
울산시 울주군은 웅촌면 대복리의 한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의 고병원성 여부가 아직 확진되지 않았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 1일 반경 3㎞내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울산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4곳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울주군은 ...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 이한정(57)씨에게 허위 범죄경력조회서를 발급해 준 경찰이 파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나설 예정인 이씨에게 범죄경력조회서를 발급하면서 전과기록 4건을 누락한 형사과 박아무개 경위를 파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박 경위에 대한 감독 책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