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연구동 2층 건물 중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24㎡와 실험기기, 사무기기 등을 태워 5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KIST 연구원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
삼성카드가 1999년 삼성상용차 유상증자 때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한 것은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9일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5개 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삼성카드의 삼성상용차 실권주 매입은 공정...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성인 피시방 단속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박아무개(48) 경정을 19일 새벽 서울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광역수사대는 유영철 사건 뒤 수사 경력 3년 이상의 민완 형사 등 경찰내에서는 수사 베테랑만을 뽑아 전국 지방...
중국 보건당국의 검사결과 중금속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전성 검사에 착수한 일본제 수입 화장품 SK-Ⅱ가 판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SK-Ⅱ화장품에 대한 안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품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
초·중·고 교내 성범죄 현황 학교 안 성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한테서 제출받은 ‘초·중·고 교내 성범죄 관련 학생 징계현황’을 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미성년 성폭력 가해자는 모두 1087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하...
고속열차(KTX)가 아닌 일반열차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경부선과 호남선 등 간선철도의 선로 설계기준을 바꿔, 최고 속도를 현행 150㎞에서 180~200㎞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건교부의 용역을 받아 선로 성능 개선에 따른 비용과 효과를 측정하...
지난해 5월30일(한국시각)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를 겨냥해 4발의 포탄을 발사한 테러범 2명이 범행 두달만인 지난해 7월27일 현지 쿠르드자치정부(KRG) 수사기관에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정부 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이들 테러범은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저항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최근 진념(66) 전 경제부총리의 차명계좌를 발견하고, 진 전 부총리가 이 계좌를 이용해 외환은행 매각 관련자들과 돈 거래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진 전 부총리가 2002년 4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김...
사행성 게임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상품권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문화관광부 A국장을 19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A국장이 직무와 직접 관련된 상품권 업체로부터 부정한 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전날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
불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 내연남이 자신의 아들을 차로 치고 달아난 사실을 숨긴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9일 내연남이 아들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사실을 알고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유기 치사)로 A(2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9일 "고령화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OECD 회원국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앞으로 고령화와 보건체계, 노동 등의 분야에서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의 OECD 가입 10주년을 기념해 이날 내한한 구리아 총장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