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면역도, 치료도 불가능한 미래로 가고 있다. 바다이야기, 황우석 사태보다 훨씬 큰 파장을 가져올 것만 같았는데 특별한 계기 없이 회자의 수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바다이야기 등은 다른 어떤 사회적 이슈보다 정치적 해결보다 사회적 치유가 어려운데도 지금까지 그런 논의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윤권)는 공사비를 증액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한기웅(64.한나라당) 서울시의원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청렴성이나 도덕성을 유지하면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지...
검찰의 `바다이야기' 수사가 한 달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거물급 폭력조직 용의자들이 행적을 감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폭 개입 의혹은 상품권 업체 선정 로비 의혹과 함께 검찰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중 하나인데 이처럼 핵심 용의자들이 연락을 끊고 잠적함에 따라 바다이야기와 황금성 ...
18일 새벽 대한해협을 빠져나간 제13호 태풍 '산산'(홍콩의 여자애칭)은 세력이 약화돼 19일 오후까지는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산산은 18일 정오 독도를 지나 동해상에서 계속 북동진하면서 울릉도ㆍ독도와 동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간접적인 영향은 19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갓길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50)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1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송현역 인근지역 등 3곳에서 진행됐다.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난 김씨는 이날 경찰 30여명에게 둘러싸인 채 담담하게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김씨는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소녀가장이라고 속여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뒤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백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7월2일 박모씨에게 "17세 여고생인데 암투병 중인 아버지가 뺑소니를 당해 치료비를 벌려면 몸을 팔아야할 지경"이라는 내용의 이메...
전남 담양에서 미국산 소를 키우려던 축산업자가 한우 축산업자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뜻을 접었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담양군 한우협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담양군 무정면에서 축사를 운영중인 A씨가 미국산 소 45마리를 들여와 자신의 축사에서 키우려 한다는 것. 한미 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