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특급 마무리' 오승환(24.삼성 라이온즈)의 한 시즌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수빈 삼성 구단주는 47세이브를 의미하는 순금 47냥짜리 황금볼(3천900만원 상당)을 증정했고 김응용 삼성 사장은 격려금 1천만원을 전달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문동환(34)이 한국시리즈에서도 불펜으로 중용될 전망이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문동환을 중간에 계속 기용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분간 그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시즌에서 한화의 2선...
"지난해에 비해 올해 경기 중 인상이 굳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번 한국시리즈만큼은 덕아웃에서 웃고 지낼 겁니다" 2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만난 선동열 삼성 감독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정규 시즌 중에는 볼 수 없었던 여유가 넘쳤다. 그는 "3주일 동안 쉬는 것도 쉽지 않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좌완 에이스 이가와 게이(27)의 미국 진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가와는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홈런을 많이 맞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0일 인터넷판에서 이가와의 미국 진출이 허용된다면 메이저리그행이 유력한 마쓰...
`대포 군단' 한화의 매서운 화력이 `지키는 야구'를 표방하는 삼성의 막강 불펜을 압도할 수 있을까. 21일부터 7전4선승제로 치를 한화-삼성이 치를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최대 관심사는 예리한 창으로 무장한 한화 타자들이 8개 구단 최강 불펜진을 보유한 삼성의 방패를 꿰뚫을 수 있느냐다.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각각 연봉 5억원, 7억5천만원으로 투타 최고액을 받는 임창용(30)과 심정수(31)가 21일부터 벌어지는 한국시리즈에서 비밀병기로 몸값을 해낼 수 있을까. 청백전 성적을 보면 이들에게 기대를 걸어도 될 것 같다. 심정수는 18일까지 청백전 5경기를 치른 결과 19타수9안타(타율 ...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야구가 다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려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고 도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로게 위원장은 "야구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다시 올림픽으로 돌아올 수 있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인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경기...
“우리 집에선 안돼!” 뉴욕 메츠 팬이 내건 플래카드에 씌여있는 말이다. 벼랑 끝에 몰렸던 메츠가 6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갔다. 19일(한국시각)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안방팀 메츠는 선발 존 메인의 2안타 무실점 호투와 호세 레예스...
벼랑에 몰렸던 뉴욕 메츠가 기사회생,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갔다. 메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LCS 6차전에서 선발 존 메인의 눈부신 호투와 호세 레예스의 선제 홈런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적중시켜 세인트루이스 카...
"한 달 간의 교육리그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야구를 즐겼고 메이저리거가 되겠다는 각오도 더욱 강해졌어요. 3년 안에 빅리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지난 7월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와 계약금 135만달러에 계약하고 한 달 일정의 에인절스 교육리그를 다녀온 `초고교급 투수' 정영일(18.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