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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이스라엘전 선발 낙점…“최선 다해 던지겠다”

등록 2021-07-28 18:01수정 2021-07-28 18:06

야구 대표팀 29일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1차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1선발로 낙점된 원태인.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1선발로 낙점된 원태인. 연합뉴스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이 9년 만에 올림픽 왕좌 수성에 나서는 ‘김경문호’의 1선발로 낙점됐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이스라엘(29일 저녁 7시)과 경기에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다승 1위(10승4패), 평균자책점 5위(2.54)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체인지업을 가다듬으면서 토종 원톱 선발로 성장했다.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라면서 “나이에 비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첫 경기가 부담스러운 경기임에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으로 생각하고 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이날 오후 〈한겨레〉에 “중대한 임무를 믿고 맡겨주신만큼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우완 투수 존 모스콧(30)을 한국전 선발로 내세운다. 모스콧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2015~2016년)에 몸담으며 8경기에 등판해 1승4패 평균자책점 6.82 성적을 올렸다. 팔꿈치 수술 여파로 2년여간 재활의 시간을 보내다가 이른 나이(27살)에 은퇴했다가 2019년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선수로 돌아왔다. 시속 140㎞ 중반대 패스트볼과 변화구 제구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4년 전 열린 2017 세계야구클래식(WBC) 때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던 조시 자이드와 함께 대표팀이 경계 1호 투수로 꼽던 선수다.

이스라엘, 미국과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31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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