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업 대상으로 김해공항 확장을 선택하면서 ‘김해 신공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단순히 기존 공항을 보수·개조하는 수준을 넘어 ‘신공항’ 건립 수준의 획기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이다. ‘신공항’ 수준의 확장 방안은 활주로 1본에 여객·화물터미널, 관제탑까지 신축하는 게 ...
용역을 맡았던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장마리 슈발리에 수석 엔지니어와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부산 가덕도와 밀양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려됐던 안전 문제 등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음...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5년 전 국토교통부의 평가에서 밀양과 가덕도는 신공항 입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이미 결론 난 곳이다. 이를 뒤집지 않고 수긍할 만한 결과를 냈으니 다행이다. 그러나 그동안 신공항 입지를 놓고 지역간 갈등이 ...
“영남권 신공항은 밀양으로 확정됐습니다.” 21일 오후 3시 대구시 동구 신천3동 대구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 국토교통부의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 발표를 앞두고 ‘예행연습’이 한창이었다. ‘남부권 신공항 범 시·도민 추진위원회’ 이수산 사무총장이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외치자 40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