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6일 “인터넷 이용자가 항상 자신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 때문에 불안에 떨 수밖에 없고, 국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불신하게 될 것”이라며 현행 전기통신사업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포털을 비롯해 150여 업체들로 구성된 인기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 경남기업, 워크아웃 뒤 국외수주 경남기업은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으로부터 파데니아-아누라다푸라 도로개보수 공사 관련 최종낙찰고지서(LOA)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24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확정 뒤 첫 해외사업 수주 실적이다. 이 공사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 북서부 지역의 총 80㎞ 2차선 도...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초기화면 뉴스박스에 선정적 제목으로 편집을 해오던 신문사가 처음으로 ‘퇴출’됐다. 네이버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일보>를 뉴스캐스트 ‘기본형’에서 지난 1일부터 제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하루 평균 17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번갈아가며...
“엄마들에게 미움받지 않는 게임을 만들어라.” 게임업계가 엄마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한게임을 운영하는 엔에이치엔(NHN)은 초등학생을 겨냥해 학습용 게임 ‘한자마루’를 개발해 지난달 내놓았다. 이 게임은 별도의 도메인(hanjamaru.com)을 통해 서비스된다.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캐릭터의 힘이 약해져 재미...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성장 행진이 34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엠에스는 3월 말로 끝난 올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6% 줄어든 13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순이익도 3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줄어들었다. 엠에스의 첫 매출 감소는 경기 침체로...
포털들이 마구잡이 게시물 삭제를 하지 않기로 스스로 결정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21일 ‘장자연 리스트’처럼 실명이 거론된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한 삭제 요청을 할 경우, 명예훼손 사유와 해당 게시물의 인터넷주소를 명확히 기재해 포털에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또 포털들이 임시조치(블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구글은 각국의 현지 법을 존중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존중하면서’ 현지 법을 존중한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실제로 구글이 현지 법을 존중한 사례는 적지 않다. 타이에서는 푸미폰 국왕을 모독한 동영상을 유튜브 사이트에서 차단...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 도입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구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나섰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에 차별 없이 실명제라는 규제를 적용하려는 한국 정부와, ‘익명성에 기반한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을 세계 어느 곳이든 유지하려는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
세계 최대 동영상 포털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인터넷 실명제(본인확인제)를 피하려고 한국에서는 동영상 등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지난 9일부터 폐쇄했지만, 청와대는 유튜브 사이트에 다른 나라 국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홍보 동영상을 계속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강화 취지를 ...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의 인터넷 실명제(본인확인제) 도입을 거부하고, 한국 국적의 이용자한테는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는 조처를 내렸다. 구글코리아는 9일 유튜브코리아(kr.youtube.com)에 실명제를 도입하는 대신에 동영상 댓글 같은 게시물을 올릴 수 없도록 한다고 발표했다....